효연-조현영-혜정-정채연, 봄바람 타고 온 핑크 헤어 붐

만화 영화 속 주인공이냐고요? 아닙니다. 대세 걸그룹입니다. 최근 핑크 컬러 헤어를 연출한 걸그룹 멤버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입거나 드는 건 줄로만 알았던 핑크 아이템을 헤어로 승화하다니, 얼마나 대담하고 신선한가요? 마침 2016년 헤어 트렌드 컬러가 피치 핑크라고 하니, 이들 셀럽의 과감한 헤어스타일을 주목해봐야 할 때입니다.

# 효연, 핑크 투톤 헤어 컬러

최근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핑크색 퍼 재킷에 운동화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내는 근황샷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핑크색 투톤 헤어였는데요, 브라운에서 시작해 핑크 컬러로 연결되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투톤 헤어가 상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3인조 유닛으로 돌아온 AOA크림의 혜정 역시, 금발에서 핑크로 이어지는 투톤 헤어로 요정 같은 매력을 발산습니다.

투톤 헤어의 대표적인 연출법은 염색입니다. 다만 혼자 시도하기는 어려우니 전문가의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칫 색상 차이가 덜하면 얼룩덜룩한 느낌만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뿌리 쪽 모발을 어둡게 염색하고 끝부분 모발을 밝게 염색하는 방식인데, 신비롭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잇’ 컬러 핑크, 관리가 중요?

작년 대세 컬러가 마르살라였다면 올해는 피치 핑크, 로즈쿼츠 같은 파스텔톤의 핑크 컬러가 뜨고 있죠? 실제로 ‘핑크=여자 컬러’란 선입견을 부수듯,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축구선수 이승우 등은 파격적인 핑크 헤어스타일로 감각적이고 개구장이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여자 아이돌의 경우에는 레인보우의 조현영과 Mnet ‘프로듀스 101’의 정채연이 최근 밝은 핑크 헤어 컬러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경우 탈색 과정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헤어 애프터 케어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염색 후 2주 전후로, 살롱을 방문해 트리트먼트를 받아 머릿결 관리를 하고 케어를 마친 후에는 염색 모발 전용 샴푸와 홈케어 마스크 등을 사용해 주면 푸석거리지 않고 찰랑이는 핑크 헤어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 걸그룹 아니면 어때~ 옴브레로 분위기 업!

걸그룹이나 셀럽처럼 과감한 핑크 헤어를 시도하기 망설여진다면, 톤다운된 피치풀 핑크 같은 컬러로 은은한 핑크 분위기를 내거나, 블리치로 포인트를 살리는 염색법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거나 40대 이상의 연령층도 이러한 염색법으로 핑크 컬러를 활용한다면 적당히 센스 있어 보이면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죠.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2016년에는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이며, 헤어 또한 자연스럽게 워싱된 컬러 및 옴브레(프랑스어로 ‘그늘, 그림자’를 뜻하며, 두 가지 이상의 색을 매치해 입체감과 음영감을 주는 컬러 염색 기법을 의미)가 트렌드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진 애쉬나 파스텔 톤에서 좀 더 변화된 반사빛이나 톤 다운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이를 반영한 헤어 컬러가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봄 트렌드 컬러 2종으로, 신비로운 오렌지 빛이 가미된 깊이감 있는 핑크 브라운 컬러인 네이처 피치풀 핑크(Nature Peachful Pink)와 따뜻한 골드 뉘앙스의 깊이감 있는 매트 브라운 컬러인 네이처 라임 매트(Nature Lime Matt)를 손꼽았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쨍하고 밝은 핑크 컬러는 탈색을 해야 해서 모발 손상이나 여러가지로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끝모발만 핑크의 느낌을 살려주는 옴브레 헤어를 추천해봅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올봄, 망설이지 말고 머리카락에 핑크를 입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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