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VS 최시원, ‘모스트’스런 남친룩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만 고르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박서준과 최시원 중 하나만 택하라 하면 평생 고민만 하다 늙어죽을 수도 있다.

그만큼 매력 박빙인 박서준과 최시원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그 진가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잭슨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 여성을 ‘심쿵’하게 만든 두 남자의 스타일리시한 ‘남친룩’을 비교해 봤다.

# 박서준, 지부편의 ‘모스트’한 수트핏

박서준은 극중 ‘더 모스트’란 매거진의 지성준 부편집장으로 스타일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부편’이라는 애칭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딱 떨어지는 수트핏으로 여심을 올킬하고 있다. 일에 있어서만은 독설도 서슴지 않는 완벽주의자지만, 첫사랑 김혜진(황정음)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부드럽다.

이러한 캐릭터를 반영이라도 하듯 박서준은 깔맞춤한 수트 패션에 포인트로 스카프를 이용하고 있다. 도트 무늬의 스카프를 셔츠 안에 살짝 둘러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거나, 때로는 허리띠처럼 차서 감각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정장 안에 니트를 겹쳐 입는 것도 한층 가을(?)스러우면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된다.

때론 고난도 패션 감각을 요하는 트렌치 코트나 투피스 스타일의 정장을 과감하게 입고 나오고,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것도 ‘지부편’다운 ‘모스트’한 스타일링이다.

댄디한 지부편의 수트룩을 완성해주는 헤어스타일링은 포마드 펌. 머리숱이 굉장히 많아야 하고, 이마 라인이 깔끔해야 시도할 수 있는 이 헤어스타일링은 최근 남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최시원, 스티브 잡스가 울고갈 ‘자유 영혼’ 스트리트 룩

최시원은 ‘모스트’ 매거진의 똘기 충만 김신혁 기자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스티브 잡스를 모티프로 한 것처럼 수염을 기르고 검정색 터틀넥에 진 스타일을 자주 입고 나오더니 최근엔 섹시하고 터프한 가을 남자다운 라이더 패션으로 여심을 강탈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즐겨타는 캐릭터에 맞게 가죽 소재의 라이더 재킷을 자주 착용하고 있는데 니트 모자와 백팩, 선글라스 등을 매치해 귀여운 이미지도 발산한다. 넉살 좋고 능청스러운 김신혁답게 그는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룩을 주로 추구하지만 때론 클래식한 수트와 코트를 걸쳐서 반전 매력을 뿜어내기도 한다.

헤어스타일 역시 박서준과 차별점을 뒀는데 투블럭 커트로 터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주고 있다. 윗머리는 다소 길지만, 라인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투블럭 커트는 너무 심플한 가르마보다는 지그재그 식으로 가르마를 나누면 트렌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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