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vs 이동휘, 핑크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요즘 대세 드라마 하면 단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빼놓을 수 없죠? 재밌는 것은 이 드라마의 남녀 스타가 모두 ‘핑크덕후’라는 점입니다.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박남정 동룡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동휘, ‘오 마이 비너스’에서 대구 비너스 주은 역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신민아는 드라마 안팍에서 다양한 핑크룩을 시도하면서, ‘핑크덕후’임을 인증했습니다. ‘핑크=여자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이동휘의 패션과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도통 늙지 않고 있는 신민아의 핑크 패션은 보는 이들의 눈까지 핑크핑크하게 만드는 강력한 마법을 가지고 있네요.

# 소지섭, 김우빈 사로잡은 신민아의 핑크 코디법

흔히 핑크색은 행복과 부드러움, 귀여움, 활기, 애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감정을 진정시키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색으로도 쓰인다고도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신민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 맞는 듯하네요. 신민아는 ‘아시아 뉴 프린스’ 김우빈과 핑크빛 열애 중이고,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섹시를 처발처발하는 소지섭을 사로잡은 초매력녀니까요. 특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주은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핑크룩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핑크에 핑크를 더하는 무리수(?) 스타일링에도 전혀 과함이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신민아는 딸기 우유 같은 핑크빛 오버사이즈 코트에 핫핑크 머플러를 두르고 나와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초 핑크색 코트만 입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영호(소지섭)가 눈 앞에 나타나, 손수 뜬 머플러를 주은에게 둘러 주면서 핑크&핑크 패션이 된 거죠. 방송 후 패션피플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도 “신민아 코트와 머플러 어느 브랜드 상품이야?” 하면서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 코트는 양모와 캐시미어가 혼방된 제품인데 신민아가 입은 핑크색은 방송 후 바로 품절 사태를 빚었다고 합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신민아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죠. 재밌는 것은 신민아가 걸친 머플러는 영호가 손뜨개로 만들어준 컨셉트라서 실제 파는 상품이 아니라는 거죠. 이에 발빠른 이들은 신민아 핑크 머플러 주문 제작에 나섰고, 일부 팬들은 공구까지 하면서 ‘신민아 핑크 머플러’를 득템했다고 하네요.

이밖에 신민아의 레전드 핑크 아이템은, 보이시한 스타일로만 알았던 야상 점퍼에 핑크 퍼를 포인트로 장식해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한, 핑크 퍼 후드 구스코트를 들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완판입니다. 영호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면서 입은 누드 핑크색 레이스 원피스 역시 500만원을 호가하는 초명품 브랜드인데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해외 직구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팔 정도라 하네요. 추가 팁으로 신민아는 핑크를 살리는 메이크업으로, 생얼 같은 내추럴한 피부 표현에 코랄빛 핑크 립스틱으로 포인트만 준다고 합니다. 자신이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핑크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이동휘의 패션열전

그동안 연예계에서 남자가 핑크 아이템을 과감히 소화한 예는 지드래곤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도전장을 낸, 신성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자칭, 타칭 핑크덕후인 이동휘입니다. 이동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궁무진한 핑크 패션을 선보여 ‘남친룩 취향저격’에 성공하는 동시에 핑크성애자임을 고백(?)했습니다. 사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보수적인 한국 남자들은 핑크를 사랑한다고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데 이동휘는 남다른 거죠.

이런 솔직함과 과감함 때문일까요? 그의 인스타그램은 ‘응답하라 1988’ 시작 전 30만명 정도의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지금은 무려 55만명에 이를 정도로 뜨겁습니다. 특히 이동휘표 핑크 패션에 네티즌들은 “내 남친도 이렇게 입었으면 좋겠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이동휘의 핑크 스타일을 살펴볼까요? 인디언핑크를 사랑한다는 그는 최근 “넘나 예쁜 옷”이라는 글과 함께 차이나 칼라 스타일의 핑크 재킷을 입고 수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뿔테 안경으로 포인트를 살렸지만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고난도 패션임에는 분명합니다.

핑크 초보자라 너무 과한 핑크색이 부담스럽다면 이동휘처럼 모자나 스니커즈, 선글라스 등 소품으로 핑크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훌륭합니다. 이동휘는 핑크 코듀로이 모자를 다양한 패션에 응용했으며 심지어 핑크색 철쭉 앞에서 꽃받침 포즈를 취하기도 했죠. ‘그래니룩’ ‘할머니 패션’이라는 무리수가 있음에도 때로는 핑크 컬러가 가미된 플라워 프린트의 재킷을 입고 핑크색 벽 앞에서 서는 과감함도 보였네요. 패션에 도전하고,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룡이 이동휘, 그의 핑크 패션은 사랑입니다. 앞으로도 과감한 스타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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