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 ‘인간의 시간’으로 김기덕 감독과 세번째 인연…주목해야 하는 이유 셋!

배우 황건이 김기덕 감독과 세번째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미드 ‘센스8’ 출연과 ‘안중근 음악회’ 재능 기부 및 봉사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 눈길을 끈다.

황건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에 부함장 역으로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인간의 시간’은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특히 황건은 김기덕 감독과 세번째 호흡을 맞춰 ‘김기덕 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2014년 ‘일대일’, 2016년 ‘그물’에 이어 올해 ‘인간의 시간’까지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작년에는 ‘그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김기덕 감독과 나란히 레드카펫이 서기도 했다.

황건은 “강릉 외딴 곳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촬영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안성기 선배님으로부터 연기 안팍으로 많이 배웠고, 한류스타인 장근석 덕분에 현장에서 맛난 음식을 먹기로 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인간의 시간’은 군함을 타고 여행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욕망에 관한 영화다.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황건은 작년에 촬영을 마친 미드 ‘SENSE 8’ 후반부에 태 박(TAE PARK)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배두나의 미드 진출작이자 워쇼스키 자매의 첫 TV 연출작으로 유명한 ‘센스8’ 시즌2에 캐스팅된 그는 한국의 유력 정치인 역으로, 배두나 이기찬 등과 경기도 인근에서 촬영에 임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촬영 후 황건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하트 모양을 그리며 귀여운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센스 8’ 관계자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미드에 쟁쟁한 톱스타들과 나란히 그가 캐스팅 된 이유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적극적 자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에 주목해서라고. 실제로 황건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 후 한국종합예술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엄친아’이자 ‘고대 송강호’로 대학로에서 유명한 실력파 연기자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으로 KBS ‘미래기획’, KBS 다큐 드라마 ‘중섭’ 등 각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프리젠터로도 맹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연기를 바탕으로 한 재능 기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손잡고 ‘안중근-평화의 울림’이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 안중근 의사 추모식에서 직접 안중근 역을 맡아 연극을 하기도 했던 그는 아예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일원으로, 각종 추모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울의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사회자로 나서는가 하면, 연기는 물론 악기 연주까지 하는 등 온몸으로 재능 기부에 힘쓰고 있다.

황건은 “연기도 중요하지만 안중근 의사를 기리고 알릴 수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인간의 시간’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일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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