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샤이니 멤버들과 SM 식구들에겐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비보에 한동안 힘들어하던 샤이니 멤버 키… 그런 키를 위해 보아가 남다른 배려에 나섰다. 오랜 지인이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배려,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보아와 키는 지난 5일 네이버TV ‘키워드#보아 – my SM Television’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제주 여행에 나섰다.

 

 

 

당초 키는 보아의 컴백 스토리와 일상을 전하는 관찰자로 프로그램에 투입됐다. 하지만 종현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이후 한 달간 촬영에 나서지 못했다. 제주도 여행은 종현의 비보 이후 한 달만의 만남이라 의미가 있었다.

보아는 이날 키와의 만남을 앞두고 “‘언제나처럼 대해달라’는 글을 보고 전과 같이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기범이(키)가 원하는 걸 알게 되고 나서는 마음이 더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날씨부터 스케줄, 피로도 등 소소한 일상을 전하며 편하게 다가갔다. 보아는 키에게 “요즘 너무 바빴다. 힘드니까 아무말 대잔치를 해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기범이를 못 만나서 더 힘들었다”고 웃었다.

보아는 이후 “기범이에게 보고 싶다고 자주 연락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다”고 했고, 키는 “그동안 보아 누나와 연락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반가웠다”면서 “어차피 마지막이니까 너무 밝게는 안하게 되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보아와 키는 제주도 유명 식당을 찾아 갈치회와 방어회를 즐기며 모처럼만에 여행을 만끽했다. 회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키는 “지금보다 어릴 때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굳이 안맞는 사람들한테까지 애쓸 필요가 있을까 싶어”라고 했다.

보아는 그런 키의 얘기를 묵묵히 들어줬다. 아픈 기억에 관한 얘기는 접어둔 채 전과 같이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오랜 인연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보아는 “내가 언제부터 기범이한테 이렇게 홀릭이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샤이니 팬클럽에 가입해야 할 판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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