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소속사도 몰랐던 은퇴선언 ‘대체 왜?’

 

“우리도 그런 글을 올릴 줄 몰랐다.”

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임은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면서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은퇴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이었다. 실제로 이태임은 출연 중이던 MBN ‘비행소녀’에서도 지난 달 하차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소속사측의 말은 달랐다.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은 상황이다. 지난 중 사무실에서 미팅도 했다”면서 “사실 우리도 그런 글을 올릴 줄 몰랐다.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2008년 ‘내 인생의 황금기’ 데뷔를 시작으로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등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승승장구해왔다. 하지만 2015년 예능 촬영 도중 예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게 되면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갖가지 루머까지 퍼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해야 할 정도로 상태는 극도로 악화됐다.

 

 

하지만 이태임은 어려움을 딛고, 드라마H ‘유알랍미’로 방송계에 복귀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 도약에 발판을 놨다. 하지만 ‘비행소녀’ 출연 과정에서도 온라인 상에 떠도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요트 사진 등이 재조명되며 맘고생을 해야 했다. 소속사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이로 인한 고통은 이태임 스스로가 감당해야 했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들로 힘들어했던 것은 맞다”면서 “해당 글을 올린 경위에 대해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한 뒤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caranian@gioa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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