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혐의 결백 주장 “한 점 부끄럼 없다”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둘러싸고 인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흥국 사건을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 5일 이뤄진 검찰 조사에 앞두고 “성폭행,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다. 내가 그렇게 세상을 산 사람이 아니다. 사실무근이고 허위사실이다.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제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미투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0일 한 30대 여성이 “2년 전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MBN을 통해 폭로하면서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수 차례 뉴스를 통해 그의 행적을 폭로했지만, A씨가 김흥국에게 금품을 요구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결국 김흥국은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면서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장앙지검에 고소했다. A씨 역시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의 법률 변호인인 채다은 변호사는 “평소의 행실이 어땠는지, 직업 등에 대한 것에 초점을 맞춰 흠집내기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씨가 2년 후에 성폭행을 고발한 것에 대해 “성범죄 피해를 입은 여성분들 같은 경우 자책을 한다. 또 가해자 측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길 바라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갔다”고 했다.

김흥국은 이날 5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 이후 “나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다. 술도 한 잔 한것은 사실인데 기억도 안 나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팬이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집에 가야지 왜 같이 있냐. 단둘이 술을 마셨는데 자기 좋은 쪽의 일방적 주장이다. 나는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흥국은 “가족한테 미안하고 팬들한테 미안하고 가수협회 선후배들한테 죄송하다. 보험설계사 하는 분들에게 상처줘서 열심히 사는 분들한테 내가 미안하다.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진호 기자 caranian@gioa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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