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육승준 “아내 이상형 가까워”…결혼해보니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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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2022.02.19. (사진=  SKY채널, 채널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의 신혼부부 육승준·박정은이 5박6일만에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일 오후 11시 SKY채널와 채널A에서 방송될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는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한 육승준&박정은 부부가 출연한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짧은 VCR에도 MC들은 “순수하다”, “설렌다”며 감탄했다.

‘나는 솔로’에서 ‘영수’와 ‘영숙’으로 만난 두 사람은 촬영이 진행되던 5박6일 만에 급속도로 사랑에 빠져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실제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편 육승준은 “언제 아내에게 반하셨나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불과 5박 6일이었지만, 특수한 시공간에서 아내를 파악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대화를 많이 해 보니, 제가 꿈꿔왔던 이상형에 정말 가까워서 5개월 만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어진 “빨리 결혼해 보니 좋으세요?”라는 질문에는 두 사람 모두 한숨을 내쉬어, 데이트 프로그램 뒤의 초고속 결혼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MC 안선영은 “이런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꼭 싱글들이 볼 것 같지만, 사실 아줌마들이 엄청 봐요. 단톡방이 폭발해요”라며 “자기 남편도 아닌데 소리 지르고…너무 감정이입해요”라고 경험담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또다른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의 MC이기도 한 홍진경도 “‘솔로지옥’을 하다 보면 너무 몰입해서 내가 진행을 하는 건지, 거기 참가자인지 나중엔 모르겠더라”고 고백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선영은 “그래, 진심이 많이 보이더라”라며 홍진경에 공감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knaty@gioa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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