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치트키 안승균, “아이유와 첩보물 찍는 것처럼 잘맞아”

안승균이 아이유와 거침없는 콤비 플레이로 드라마 속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서 안승균은 미스터리하면서도 우울한 과거를 안고 사는 여주인공 이지안(아이유)의 유일한 조력자이자 소울메이트 송기범으로, 첫회부터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히키코모리 같은 게임 중독자이자 천재 해커인 그는 지안을 위해서라면 범죄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병원비가 없어 요양원에서 쫓겨날 위기인 지은의 할머니를 병원에서 몰래 빼돌리는가 하면, 지안의 지시에 따라 지안의 직장 상사인 박동훈(이선균)과 지안이 키스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했다. 또 지안과 콤비 플레이로, 박상무(정해균)의 술잔에 약을 타 그를 징계받게 만들었다.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지안이가 시키는 일은 결국 다하는 그는, 흡사 첩보요원처럼 이지안과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안승균은 아직 브라운관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연극 ‘렛미인’과 드라마 ‘학교2017’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차세대 ‘신스틸러’다. 김원석 PD의 전작 ‘미생’을 통해 많은 배우들이 재발견됐듯이, 벌써 아이유의 절친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안승균은 “김원석 감독님의 작품에 캐스팅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러웠다”며 “기범이는 겉으로는 게임중독자이기도 하지만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위장, 잠입 등도 능숙한 만능첩보원이다. 지안이와 어릴 적부터 늘 돈이 된다면 나쁜짓도 같이 하고, 지안이 기범이의 빚을 떠안은 부분이 있어서 군말없이 지안을 도와주고 있다. 지안이와 죽이 척척 맞는 콤비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나중에 잘못한 일들에 대해 책임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도 재밌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내가 나오는 부분이 잠깐 잠깐이라 유심히 모니터하는데, 드라마 자체가 너무 몰입도가 커서 내 등장이 언제인지도 신경 못쓰고 울컥하면서 드라마에 빠졌다. 3회에 기범이가 첩보원처럼 웨이터 복장을 하고 룸살롱에 잠입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쿵짝이 잘 맞았다. 앞으로, 지안과 기범만의 케미가 더 돋보이고, 둘 사이의 관계가 잘 이해되고 명확해 보이려면 좀더 모니터하면서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안승균은 “‘나의 아저씨’가 너무나 현실적이고 무거운 분위기 일 수 있지만 그렇기에 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나중에는 모두가 따뜻해지는 결말을 맞지 않을까 싶다. 사람 사는 이야기, 그 안의 사랑, 아픔, 상처, 공감, 배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스토리를 보시면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기범이도 잊힐 만하면 등장하니 관심 갖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안승균은 2016년 데뷔해 연극 ‘렛미인’ ‘에덴미용실’,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등 맹활약하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이인경 기자 best@gioami.co.kr 사진출처=tv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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