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이 된 현아, 불씨 남은 이던 ‘큐브와 마지막? 논란은 ing..’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가수 현아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속사의 일방적 퇴출 발표 후 양측 간의 입장이 엇갈리며 진통을 겪었지만 최종적으로는 계약 해지로 인연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연인인 이던은 빠진 채 발표된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불씨는 살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아는 큐브와의 계약을 털고 자유인의 신분으로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게 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아는 2009년부터 포미닛과 솔로 활동으로 이어져 온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양측의 계약 해지는 지난 8월 현아와 이던의 열애 공개로 촉발됐다. 열애설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현아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맞다. 2년 간 교제해 왔다”고 사실 관계를 뒤집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활동 중이던 현아와 이던의 유닛인 트리플H의 활동이 중단됐고, 현아와 이던의 모습을 공식석상에서 볼 수 없었다. 지난 9월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신뢰 문제를 언급하며 “현아와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해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홍승성 회장이 주축이 된 퇴출 발표는 큐브 대표 이사와 주주 간의 반발에 부딪혔다. 큐브 측은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양측은 계약 해지라는 결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양측의 갈등은 계약 해지 발표로 일단락 됐지만, 향후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이날 계약 해지 발표는 이던은 빠진 채 현아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던의 계약 해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아는 계약해지 공식 발표 다음 날인 16일 자신의 SNS 생방송을 통해 “여러분, 우리 팬들 제 걱정 많이 하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오늘 부모님이랑 밥 먹을 예정이에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처럼 따뜻하게 옷 입고 다니세요. 저는 3겹 입었어요. 종종 이렇게 라이브 방송할게요. 그럼 저는 밥 먹으러 갈게요”라고 말하는 등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진호 기자 caranian@gioami.kr

카테고리: 이진호의 삐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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